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런일이

[배달기사] 배달을 하는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포스팅 입니다.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병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생활라이더를 한지 두달이 안 되었는데, 벌써 사고가 2번이네요.

 

사고가 조금 커서 앞으로 운전하기가 겁이나네요.

(오토바이 배달일을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토바이 일을 그만두는 이유

 

☞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날씨가 비교적 괜찮은 밖에서 하는 일은 일단 고달프다. 봄이랑 가을은 날씨가 좋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날은 비가오고, 또 어떤날은 눈이운다.

비가오는 날은 정말 출근하기 싫다.. 특히 장마에는.. 그렇다고 자기가 원하는 날만 골라서 출근하기엔 같은 지금 근무자에게 눈치가 보인다.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다.

 

☞ 장기적인 일이 불가능 하다.

배달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젊은 청년들이다.

물론 생업으로 길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론 청년들의 단기간 아르바이트나, 노년들의 소일거리 이다.

(의외로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배달하는 경우도 많다.)

장기적으로 일을 못하는 게, 오토바이 운전은 쉽지만 장기간 야외에서 하는일기도 하고, 다른 자영업이나 회사처럼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다.

 

☞ 너무 위험하다.

누누이 말했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사고가 나기전까진 안전에 대해 둔할 수 있다.

하지만 비오는날 미끄러지거나, 교통사고가 나게되면, 다시 운전하는게 겁이난다.

본인도 같은 이유로 일을 그만 둘 생각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수익이 많지 않다.

배달 상권에 따라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통상 한 시간에 배달을 3~4개 정도를 할 수 있다.

실적제이기 때문에 잘하는 분들은 큰 수익을 가져가기도 한다.

다만 고속배달은 그만큼 안전과 반비례한다.

배달건당 대행료 3천원으로 잡고 10%로를 수수료로 할경우 시급이 1만원~1만2천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배달일은 완벽한 실적제 이기 때문에 일주일 5일 출근을 하더라도 주휴가 없다. 

주휴수당이 없기 때문에 다른 월급제 일에 비해 쉬는 날이 부족하다.


모든 일은 다 케바케 입니다.

일을 그만둘 생각으로 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했지만, 장점도 많죠.

배달업이 정말 잘 맞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인이 열심히하면 그만큼 수익이 크구요.

앞의 포스팅에 배달의 장점도 잘 열거되어있으니, 관심 많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